새 커플 투입 '우결' 시청률 '나 홀로 상승'...전진-이시영 호평

  • 등록 2009-01-26 오전 9:23:56

    수정 2009-01-26 오전 9:25:48

▲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2부 '우리 결혼했어요' 설 특집에서 전진과 가상커플로 호평을 받은 이시영(사진=KBS)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설 특집으로 새 커플들이 투입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2부 ‘우리 결혼했어요’가 시청률이 상승하며 일요일 버라이어티의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예고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는 1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로 자리를 옮겨 방송돼 9.3%를 기록한 것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당시 2부에 방송된 ‘세바퀴’의 10.2%보다도 1.7%포인트 올랐다.

더구나 이날 KBS 2TV ‘해피선데이’는 14.1%, SBS ‘일요일이 좋다’의 1부 ‘패밀리가 떴다’는 17.8%, 2부 ‘골드미스가 간다’는 5.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18일과 비교해 ‘해피선데이’는 5.5%포인트, ‘패밀리가 떴다’는 6.3%포인트, ‘골드미스가 간다’는 3.4%포인트 각각 하락, 설 연휴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우리 결혼했어요’의 선전은 향후 시청률 경쟁에 기대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전진과 이시영, 정형돈과 태연, 신성록과 김신영이 각각 커플로 투입됐다. 특히 전진과 이시영 커플이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정형돈과 태연 커플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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