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앙드레김, 일 만큼 치료 열심히 하셨다면···"

  • 등록 2010-08-13 오전 12:17:38

    수정 2010-08-13 오전 9:14:28

▲ 고(故) 앙드레김(사진=권욱 수습기자)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고(故) 앙드레김이 투병 중에도 건강보다는 일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앙드레김의 투병을 지켜온 한 지인은 12일 "일에 대한 열정만큼 치료를 열심히 받으셨더라면…"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앙드레김은 2005년 5월 대장암 및 담석증 수술을 받은 뒤 지난 5년여 기간 동안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일에 대한 열정의 끈을 놓지 않았다. 투병 중에도 수십여 회 국내외 패션쇼를 강행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또 지난 3월 북경에서 패션쇼를 가진 이후 폐렴으로 입원할 당시에도 올 가을 패션쇼를 구상하고 있을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일을 사랑했다.

고인은 12일 오후 7시25분 5년 여간 앓아오던 대장암에 폐렴 합병증이 더해져 별세했다. 향년 75세. 장례 절차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6일 오전 6시에 엄수돼 장지인 천안공원묘원에 영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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