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앙드레김 영면, `장지는 양친 곁으로…`

  • 등록 2010-08-12 오후 11:55:51

    수정 2010-08-13 오전 9:10:01

▲ 고(故) 앙드레김(사진=권욱 수습기자)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고(故) 앙드레김이 부모와 함께 영면한다.

앙드레김은 생전에 자신이 영면할 장지로 천안공원묘역을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앙드레김의 장례식 관계자는 12일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앙드레김이 양친 곁에 묻히고 싶어 천안을 장지로 삼았다"며 "생전에 묘원을 찾아 본인이 묻힐 곳을 마련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고인은 12일 오후 7시25분 대장암 합병증으로 인한 폐렴으로 별세했다. 장례식는 5일장으로 치러져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6시에 엄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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