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가 일일극 경쟁을 평정할 태세다.
MBC ‘하얀 거짓말’이 20%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방송 3사 아침드라마 경쟁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저녁에 방송되는 일일시트콤과 일일드라마도 경쟁 작품들을 앞서기 시작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하얀 거짓말’은 21.9%의 시청률을 기록, 15.8%의 SBS ‘순결한 당신’과 11.3%의 KBS 2TV ‘장화홍련’과 큰 격차를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일일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는 11.9%로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의 11.0%에 0.9%포인트 차 앞섰고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는 16.8%를 기록, 13.5%에 머무른 같은 시간대 경쟁작 KBS 1TV ‘집으로 가는 길’을 제쳤다.
특히 ‘태희혜교지현이’는 이번 주초였던 4일과 5일 각각 10.1%와 10.2%를 기록한 뒤 6일 11.2%에 이어 7일 11.9%를 기록하는 상승세를 이어왔다. 반면 ‘두 아내’는 4일 13.0% 이후 5~7일 12%대를 유지하다 8일 11.0%로 하락했다.
특히 ‘사랑해, 울지마’는 이야기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 관련기사 ◀
☞'태혜지' 시청률 15% 돌파...'하이킥' 영광 재현 박차
☞'태혜지' 주인공들 '세바퀴'서 줌마시대 무대 '환호'
☞'태혜지' 속 아이돌그룹 '24/7', '음중' 통해 가수 먼저 데뷔
☞박미선, "남편 이봉원은 '태혜지' 안보는 척하며 '괜찮네' 할 것"
☞문희준, "대사가 안외워져요" 하소연...'태혜지'로 안방극장 첫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