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 조인성 인터뷰 "진심으로 웃는 게 우는 것 보다 어려워"

  • 등록 2007-07-21 오전 10:11:05

    수정 2007-07-22 오후 1:19:42

▲ 조인성의 기사가 실린 아사히 신문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일본 일간지 아사히 신문이 영화배우 조인성의 인터뷰 기사를 대서특필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17일자에서 “진심으로 우는 것보다 진심으로 웃는 것이 더 어렵다”는 조인성의 멘트를 기사 제목으로 인용하며 조인성의 연기관과 사랑이야기 등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조인성은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실제 좋아하는 여성에게 애정표현은 풍부한 편”이라며 “머리를 쓰다듬기도 한다”고 밝혔다.

조인성은 또 안타까운 눈물연기가 인상적이라는 평가에 “사실 진심으로 우는 것보다 진심으로 웃는 연기가 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상대를 편안하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이 느껴진다”는 아사히신문 측의 말에 조인성은 “무표정을 하고 있으면 차가운 사람처럼 보여 상대의 마음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항상 웃으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조인성의 특별인터뷰 기사에 일본 현지 팬들은 “항상 한국 신문을 통해서만 소식을 접하다 아사히신문을 통해 조인성의 소식을 들을 수 있어 반갑고 행복하다”며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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