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남' 박해진, 日서도 누나팬 잡았다... 첫 사인회에 日 팬들 방문

  • 등록 2007-10-21 오후 2:43:18

    수정 2007-10-21 오후 2:44:51

▲ 탤런트 박해진(왼쪽)이 20일 열린 팬사인회에서 사인지를 팬에게 건네고 있다.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연하남’ 박해진이 첫 팬사인회에서 일본 누나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확인했다.

20일 오후 1시 서울 목동 로데오 지크매장에서 열린 박해진의 데뷔 후 첫 팬사인회에 일본의 누나 팬 50여명이 찾아온 것.

박해진은 데뷔작인 KBS 2TV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연상의 여인인 설칠을 사랑하는 연하남 역을 맡아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까지 누나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사인회를 찾은 팬들은 특히 단체가 아닌, 개별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열성을 보였다. 입국시간이 늦은 일부 일본 팬들은 행사 주최 측에 시간을 늦춰달라는 요청도 해와 사인회는 당초 예정된 1시간을 넘겨 30분 연장되기도 했다는 게 박해진 측 설명이다.

박해진은 또 멀리서 찾아온 팬들을 위해 사인회 후에는 목동운동장에서 기념촬영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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