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전성시대' 30% 벽 넘었다...'겹사돈 예고' 인기 급상승

  • 등록 2007-11-19 오전 8:03:29

    수정 2007-11-19 오전 8:05:39

▲ KBS 2TV 주말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KBS 2TV 주말극 '며느리 전성시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영 석달여만에 시청률 30%의 고지를 넘어섰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며느리 전성시대'는 3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26.6% 보다 무려 4.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며느리 전성시대'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도 30.4%의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며느리 전성시대'는 이수경, 김지훈 등 주연으로 개방적인 가정에서 자란 여주인공이 가부장적인 집에 며느리로 들어가며 생기는 고부간의 갈등을 유쾌하게 그려낸 가족 드라마.

방송 초반 이수경과 김지훈의 결혼을 앞둔 사랑의 줄다리기로 눈길을 끈 '며느리 전성시대'는 최근 극중 이수경의 오빠인 이필모와 김지훈의 동생인 서영희가 연인으로 발전, 겹사돈을 예고하며 극의 재미를 한층 더해가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드라마 '깍두기'는 AGB와 TNS에서 각각 10.7%, 10.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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