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전성시대' 대박 예감... '행복한 여자' 인기 잇는다

첫방송서 20%대 시청률 기록
  • 등록 2007-07-29 오전 9:26:17

    수정 2007-07-29 오전 9:55:07

▲ KBS 2TV 새 주말극 '며느리 전성시대'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KBS2TV 새 주말극 '며느리 전성시대'가 전작 '행복한 여자'의 인기를 그대로 이을 모양새다.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28일 첫방송된 '며느리 전성시대'는 2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드라마 첫 회가 20%대 시청률을 기록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인기리에 막을 내린 전작 '행복한 여자'의 후광도 어느 정도 시청률에 영향을 미쳤을 거란 분석이다.

'며느리 전성시대'는 고부간의 갈등을 심각하지 않고 유쾌하게 그려낸 가족 드라마. 첫회 방송분에선 의류회사 사원인 이수경과 기획실장 김지훈의 알콩달콩한 연애담과 김을동 윤여정 등 중견 연기자들의 농익은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문희'는 이날 1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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