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아저씨', '인셉션' 누르고 박스오피스 '정상'

  • 등록 2010-08-06 오전 8:23:09

    수정 2010-08-06 오전 8:26:13

▲ 영화 '아저씨'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원빈 주연의 액션 영화 '아저씨'(감독 이정범)가 '인셉션'을 누르고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저씨'는 개봉 둘째 날인 5일 13만 9999명을 동원, 13만 2363명을 모은 '인셉션'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로써 '아저씨'는 개봉 이틀만에 27만 6589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파란불을 켰다.

특히 이 작품은 극중 폭력 장면 등으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음에도 흥행에 탄력을 받으면서 올해 '방자전' '이끼' 등에 이어 성인 영화 전성시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저씨'에 이어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솔트'가 10만 8958명으로 3위, 이날 개봉한 '토이 스토리3'는 10만 7387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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