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美 활동 100% 만족, 아쉬움 없다"

  • 등록 2010-08-09 오전 8:06:50

    수정 2010-08-09 오전 8:19:14

▲ 보아(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미국 음반을 만든 것 자체가 영광이었어요."

가수 보아가 미국 활동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했다.

그녀는 최근 인터뷰에서 "활동을 오래, 많이 하지 않아서 (미국 활동에 대해) 점수를 매길 수는 없을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100% 잘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

보아는 2008년 10월 `잇 유 업`과 이듬해 3월 정규 1집 `보아`로 미국 음악 시장을 두드렸다. 이 가운데 정규 1집이 빌보드 메인차트 중 하나인 `빌보드 200`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 가수로는 처음 메인 차트에 입성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상을 기대했던 이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보아는 "미국 활동은 음악 생활에 지쳐있었을 때 음악을 다시 좋아하게 만든 계기가 됐다"며 "미국 음반을 제작하면서 작곡 등 음악과 관련된 여러 가지 공부를 했고 무엇보다 음악을 하는 즐거움을 찾게 돼 결과를 떠나서 득이 많았던 시간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보아는 미국 활동을 계기로 할리우드 영화에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는 행운도 거머쥐었다.

보아는 "미국 활동이 없었다면 영화 출연 제의도 없었을 것"이라며 "미국 활동 덕에 여러 가지 기회를 얻게 되는 것 같다"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물론 아쉬움이 전혀 없지는 않다. 그녀는 "지금은 대화하는데 문제가 없는데 당시에는 영어 실력이 많이 부족했다"며 "언어를 부지런히 공부했으면 팬들과 의사소통이 훨씬 원활했을 텐데 그 점이 조금 아쉽다"고 털어놨다.

보아는 최근 정규 6집 `허리케인 비너스`를 발표했다. 그녀는 이 음반으로 5년 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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