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구의 PD열전]정려원이 본 노도철 PD "영원한 피터팬 오빠"

  • 등록 2007-07-23 오전 8:53:13

    수정 2007-07-23 오전 11:36:55

▲ 정려원(제공=MBC)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노도철 PD는 네버랜드에 사는 피터팬 같아요.”

정려원은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호흡을 맞춘 노도철 PD에 대해 이같이 정의했다.

이제 30대 후반이지만 노 PD의 감수성과 연출 감각은 나이를 먹지 않는 듯 천진난만하다는 게 정려원의 설명이다.
 
“촬영장에서 배우들이 연기하는 것을 보다 재미있으면 ‘크하하’하고 크게 소리내며 웃는데, 꼭 어린 동생 같다니까요.”

정려원은 “노도철 PD의 듬직한 외모를 보면 현실성이 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몽상적이고 그걸 실현시킬 능력도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와 함께 정려원은 노도철 PD를 ‘센스쟁이’라고 표현하며 2가지 예를 들었다.

◇ 멋을 안다

촬영을 할 때는 작업복 스타일이지만 외출할 때는 스타일리시한 의상을 입는다. 연기자들과 함께 영화를 보러간 적이 있는데 화려한 옷과 신발을 보고 놀란 적도 있다. 하지만 절제를 할 줄 알고 상황에 맞춰 화려함의 정도도 유지한다.

◇ 작곡가 못잖은 음악적 센스

‘안녕, 프란체스카’의 기획단계부터 마지막 엔딩 장면에 사용할 노래를 정해놓고 그 노래에 심취해 있었다. 음악에 대한 감각은 최고 수준이다. 배우는 대본을 보면 장면을 머리에 떠올리는데, 노도철 PD는 대본을 보면 장면에 적합한 음악을 떠올릴 정도다.

▶ 관련기사 ◀
☞[김은구의 PD열전]사랑의 아픔이 만든 '프란체스카', 노도철 PD
☞[김은구의 PD열전]노도철 PD, "'소울메이트' 시즌2 만들고 싶어"

 
▶ 주요기사 ◀
☞동부지검 "병무청 수사권없어 조사 한계...그래서 검찰 나선 것"
☞'다이하드4.0' 미국 흥행 부진, 한국에서 명예 회복
☞'소녀시대' 윤아, 노래 앞서 연기로 먼저 데뷔
☞김희선 '10월의 신부' 되나...여성지 결혼 일제히 보도
☞배우 오만석 5월 협의 이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