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한류스타 배용준의 일본 팬들이 배용준 주연의 블록버스터 드라마 MBC ‘태왕사신기’ 방송을 앞두고 따뜻한 소식을 전해왔다.
배용준의 한 일본 팬클럽 회원은 현지 팬 312명이 LSH 아시아 장학회(이수현 현창 장학회)에 114만1237엔(약 930만원)을 기부했다고 배용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8일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다른 회원들과 함께 배용준의 생일에 선물을 대신해 이수현 현창 장학회에 기부를 해왔다는 이 팬은 “생일 선물로는 좀 늦었지만 드라마의 사전 축하 선물로 받아 달라. ‘태왕사신기’의 대박을 기원한다”며 기부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이 팬은 “올해는 아무 이벤트도 안하고 공식 사이트에도 기부에 대한 글을 올리지 않은 채 짧은 공지를 냈을 뿐인데 312명의 가족들이 참여했다”며 “당신과 함께 시작한 이 기부를 계속 해나갈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배용준이 주연을 맡았다는 점에서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태왕사신기’는 한국에서는 10일 스페셜 방송에 이어 11일부터, 일본에서는 NHK 위성방송 BS2를 통해 올 연말부터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 관련기사 ◀
☞'태사기' 방영 앞두고 '배용준 모바일 도메인' 인터넷서 3억 경매
☞[베일 벗은 '태사기']복잡한 인물관계, 사전지식은 필수
☞[베일 벗은 '태사기']부드러운 광개토태왕...4가지 감상 포인트
☞[베일 벗은 '태사기']최민수 박성웅 이다희 박상원 변신에도 주목
☞[베일 벗은 '태사기']볼거리는 풍족...CG와 설정은 '양날의 칼'
▶ 주요기사 ◀
☞브래드 피트, 베니스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형식파괴 '무한도전', 5주 연속 20%대 시청률 기록
☞인기가수 장윤정 고속도로 추돌사고로 경상...입원 치료 중
☞생방송 전환 '뮤직뱅크' 첫 성적표는...3.6%
☞이준기 미니홈피에 '개늑시' 종영소감 "나는 참으로 행복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