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서태지...지방 팬 위해 '심포니 전용열차' 운행

  • 등록 2008-09-15 오전 10:49:59

    수정 2008-09-15 오후 9:38:47

▲ 서태지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오는 9월말 있을 가수 서태지와 영국 톨가 가쉬프가 이끄는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에 지방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 전용열차가 운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태지 소속사인 서태지컴퍼니 측은 "9월 27일 열릴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 공연에 지방 팬들을 위한 특별 열차가 운행된다"며 "이 같은 결정으로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을 찾은 지방 관객들이 돌아갈 교통편이 없어 고민하는 일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15일 전했다.

서태지 심포니만을 위한 전용기차 편으로 마련되는 '서태지 심포니 열차'는 공연 종료 시간을 고려해 일반 기차 시간을 연장, 서울-동대구-부산을 잇는 경부선과 용산-익산-정읍을 잇는 호남선이 각각 운행될 예정이며, 약 800여명의 지방 관객들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공연주관사인 매슬로우코리아 측은 "팬들을 위하는 서태지씨의 특별한 마음을 담아 서태지 심포니 열차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공연관람을 위한 전용열차가 마련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로 한국철도공사 측에서 파격적인 할인 혜택에 열차 시간까지 조정해주어 가능했다. 지방 관람객들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위해 서태지는 지난 13일 출국, 영국 현지에서 톨가 카쉬프와 공연에 대한 최종 협의 중에 있으며, 영국 오케스트라와 함께 사전 리허설을 갖은 뒤 20일께 귀국할 예정이다.

오는 9월27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있을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는 현재 옥션티켓, 티켓링크, CJ티켓에서 3차 예매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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