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유산' 사각관계 본격전개에 시청률 독주체제

  • 등록 2009-06-21 오전 7:53:11

    수정 2009-06-21 오전 9:31:37

▲ SBS 찬란한 유산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찬란한 유산'(극본 소현경 연출 진혁)이 주인공들의 사랑 갈등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시청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한 '찬란한 유산'은 32.9%를 기록, 시청률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찬란한 유산'은 한 식품회사를 배경으로 우연한 기회에 회사 재산을 물려받게 된 은성(한효주)과 그의 의붓 자매 승미(문채원) 회사 창업주의 손자 환(이승기), 은성을 항상 지켜보며 사랑하는 준세(배수빈) 등 네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주축으로 새로운 가족·기업상에 대한 화두를 담고 있는 작품.

20일 방송분에서는 은성과 환이 서로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고 오랫동안 환을 사랑해 온 승미는 이로 인해 힘들어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또, 은성을 좋아하는 준세는 환의 마음을 눈치채고 갈등을 겪는다.

이처럼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찬란한 사랑'은 주말 저녁 시청률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 '천추태후'는 12.7% MBC '세바퀴'는 10.1%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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