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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연예팀] 배우 현빈이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마지막 트레이닝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6회 방송에서 현빈은 금으로 된 징이 박힌 일명 ‘금징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했다. 이 트레이닝복은 ‘한 땀 한 땀’ 트레이닝복과 호피 무늬, 레이스 트레이닝복에 이은 네 번째 버전으로 현빈표 `똘추`(또라이 추리닝) 패션에 마침표를 찍는 의상이다.
이날 방송에서 라임(하지원 분)은 액션스쿨 6기들에게 와이어 액션을 지도했다. 와이어 액션을 잘 소화한 6기 단원을 라임이 칭찬하자, 평소 라임을 짝사랑하던 그 후배는 “이건 사람이 한 것이 아니고 사랑이 한 것”이라며 능청스럽게 사랑을 고백했다.
금징 트레이닝복을 입고 껄렁하게 등장한 주원이 “뭐 저런 게 다 있냐”며 화를 내자 라임은 “애기한테 그러지 말라”고 말렸고 주원은 “저렇게 크고 시커먼 애기 봤냐”며 흥분했다. 이 자리에서 주원은 어쭙잖게 와이어 액션에 자신 있다고 큰 소리쳤다가 막상 와이어를 달자 어쩔 줄 모르고 대롱대롱 매달려 제대로 망신을 당했다.
일명 ‘똘추’ 패션이라고 불리는 현빈의 트레이닝복은 극중 주원의 남다른 패션 스타일을 부각시키며 각종 패러디의 소재가 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 벌, 한 벌 등장할 때마다 화제를 낳으며 다음 버전을 기대하게 했던 현빈의 트레이닝복 시리즈는 이날 방송에 등장한 금징 트레이닝복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옐로클락 오리지널 트레이닝복은 스팽글 블루, 호피, 퍼플 플라워, 금징까지 현빈이 드라마에 입고 나왔던 4가지 라인으로 12월 31일부터 웹매장을 통해 판매가 시작됐다.
옐로클락 관계자는 "향후 압구정점을 시작으로 직영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4가지 라인 외에도 주니어 라인을 비롯해 다양한 럭셔리 트레이닝복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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