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폐소공포증 연기 `리얼`, 윤상현 발 일본어 `폭소`

  • 등록 2011-01-03 오전 8:52:17

    수정 2011-01-03 오전 8:56:28

▲ `시크릿가든`
[이데일리 SPN 연예팀]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엘리베이터에 갇힌 현빈이 가까스로 구조되면서 긴박한 순간을 넘겼다.

영혼이 바뀐 상황에서 엘리베이터에 갇힌 김주원(현빈 분)은 비와 함께 영혼이 돌아오자 곧장 패닉 상태에 빠졌다. 현빈은 이 장면에서 금방이라도 숨이 끊어질 듯 괴로워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연기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16회 방송에서 주원은 극적으로 엘리베이터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크 블러드’ 오디션을 포기한 라임(하지원 분)은 황급히 병원으로 달려갔다. 라임을 본 주원은 “대체 내 얘기를 뭘로 들은 거냐”며 엘리베이터에 왜 탔는지 따졌다. 라임은 미안함에 어쩔 줄 몰라 하면서 “난 그냥 네가 엘리베이터 탈 줄 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멈출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울먹였다.

주원은 그런 라임을 꼭 끌어안으면서 “다시는 못 보는 줄 알았잖아, 이 여자야”라며 안도했다. 주원은 이제 생각났다는 듯 오디션은 잘 봤냐고 물었고 라임이 오디션 볼 정신이 없었다고 말하자 “그런 오디션장에 서 보는 게 평생 꿈이라면서 오디션을 안보다니 제정신이냐”며 병상에서 일어나 라임과 함께 오디션 현장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오디션은 이미 끝났고 현장 정리 인력들이 뒷정리에 한창이었다. 허탈해 하는 라임에게 주원은 “내가 다시 오디션 볼 수 있게 해주겠다”며 “두 번 다시 네가 우는 모습은 안 볼 것”이라고 말했다. 라임이 “정말 그런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하자 주원은 “내가 그런 기적 일어나게 해주겠다”고 장담했다.

무술감독 임종수(이필립 분)는 라임이 오디션에 불참했다는 소식을 듣고 주원을 만났다. 영혼이 되돌아왔다는 사실을 모르는 종수는 “어떻게 된 거냐, 그 자식이 도와주겠다더니 안도와준 거냐, 그 놈 어딨냐”며 다그쳤다.

주원이 “나 여기 있다, 내가 김주원”이라며 영혼이 돌아왔다고 말하자 종수는 “억울하면 액션 스쿨로 진단서 보내라”는 말과 함께 주원을 향해 강펀치를 날렸다. 주원은 “내가 그쪽한테 평생 라임에게 고백하지 말라고 했던 거 이걸로 퉁치자”며 “안그랬으면 내 변호사를 만나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원은 이미 일본으로 출국한 다크 블러드 감독과 접촉하기 위해 한류스타인 오스카(윤상현 분)의 일본 인맥을 동원했다. 오스카는 일본 방송국 사장과 직접 통화해 감독의 직통 번호를 알아내는데 성공했다.

이 장면에서 윤상현의 ‘발 일어’가 화제가 됐다. 윤상현은 하이 톤의 어설픈 억양과 발음으로 일본어를 구사, 김사랑의 ‘발 영어’를 뛰어 넘는 ‘발 일어’ 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 관련기사 ◀ ☞하지원 위해 전세기 띄운 현빈, 진정한 `능력자` ☞현빈, 새 트레이닝복 공개..``똘추` 패션 종결` ☞윤상현, 김사랑에 스케치북 사랑고백 `폭풍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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