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가렛, 퓨전그룹 율과 '왕과 나' OST 협연

  • 등록 2007-08-17 오전 9:22:53

    수정 2007-08-17 오후 4:07:23

▲ '왕과 나'의 처선 러브테마를 협연하는 데이비드 가렛(가운데)과 퓨전국악그룹 율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가렛이 SBS 대하사극 ‘왕과 나’를 위해 퓨전 국악그룹 율과 손잡았다.

데이비드 가렛은 율과 함께 ‘왕과 나’의 OST에서 주인공 처선(오만석 분)의 러브테마 연주를 맡았다. 이들은 13일 서울 연희동 한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하고, 15일에는 성북동 삼청각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명 바이올리니스트 이작 펄먼의 수제자인 데이비드 가렛은 13세의 나이에 세계적인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다.
 
율은 음악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그룹으로 이날 촬영에서 퓨전 한복을 입고 국악연주를 해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왕과 나’는 조선시대 문종부터 연산군까지 섬긴 환관 김처선의 삶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로 27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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