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소닉 이현섭, '음악중심'서 최홍만 만나 과거 질책 사과

  • 등록 2008-01-20 오전 10:57:58

    수정 2008-01-20 오전 10:59:11

▲ 이현섭(왼쪽)과 최홍만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노바소닉 멤버 이현섭이 최홍만에게 사과했다.

최근 ‘사랑합니다’로 솔로 활동 중인 이현섭은 19일 서울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쇼! 음악중심’에서 최홍만을 만나 사과의 악수를 나눴다.

이현섭은 과거 최홍만의 가수 데뷔에 대해 “유명세를 업고 쉽게 앨범을 내는 이벤트성 가수로 전락해 버린 것 같다”고 질책했던 바 있다.

그러나 이현섭은 이날 방송시작 전 리허설 때 무대 퍼포먼스를 체크하는 등 진지하게 준비를 하고 있는 최홍만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출연자 대기실에서 “내 질책은 좁은 생각이었다”고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

최홍만은 시원한 미소로 이현섭의 손을 덥석 잡고 악수에 응했으며 “실제 만나서 인사하게 돼 반갑다”고 사과를 받아들였다. 이날 최홍만은 2001년 슈퍼모델 출신 강수희와 결성한 혼성듀오 ‘미녀와 야수’로 가수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현섭은 “최홍만의 라이브 랩 실력은 기대 이상이며 퍼포먼스 매너도 뛰어나 진심에서 우러나는 박수를 보냈다”고 칭찬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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