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강제규 필름과 손잡고 '아이리스'로 브라운관 컴백

  • 등록 2008-04-18 오전 9:36:35

    수정 2008-04-18 오전 9:37:09

▲ 이병헌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이병헌이 강제규 감독과 200억원 규모의 대작 드라마 ‘아이리스’를 위해 손을 잡았다.

‘아이리스’는 국내 드라마로서는 처음 시도되는 첨단 첩보 스파이물.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총 20부작으로 제작되는 ‘아이리스’는 강제규 필름과 최완규 작가가 소속된 에이스토리에서 집필하는 작품으로 태원엔터테인먼트와 강제규 필름이 공동 제작한다.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병헌 외에 다른 주인공들을 현재 캐스팅 하고 있다”며 연출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의 작품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이형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이리스’는 러시아, 일본, 미국 중국 등 전세계를 아우르는 해외 로케이션과 긴박한 사건 전개 및 예측 불허의 반전으로 기존 국내 드라마와 차별화된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병헌은 ‘아이리스’를 통해 SBS 드라마 ‘올인’ 이후 약 5년여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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