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선덕여왕'으로 사극 첫 도전...'덕만공주' 이요원과 멜로라인

  • 등록 2009-01-21 오전 8:19:11

    수정 2009-01-21 오전 11:31:15

▲ 엄태웅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엄태웅이 이요원, 고현정과 손잡고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엄태웅은 오는 5월부터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 남자 주인공인 신라 장군 김유신 역으로 캐스팅됐다.

엄태웅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맞짱’에 특별출연한 것을 제외하면 지난 2007년 5월 종영된 KBS 2TV ‘마왕’ 이후 2년여 만에 드라마 출연을 확정지었다. 엄태웅의 사극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덕여왕’은 덕만공주가 온갖 시련과 시험을 거쳐 한반도 최초의 여왕인 신라 27대 왕 선덕여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갈 드라마다. 덕만공주 역에는 이요원, 덕만공주의 정적인 미실 역에는 고현정이 캐스팅된 상태다.

극중 김유신은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명장으로 엄태웅은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에 호쾌한 액션뿐 아니라 덕만공주와 멜로라인도 연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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