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현 촬영 중 낙마로 팔 골절...수술 불가피, '사랑해, 울지마' 비상

  • 등록 2008-12-20 오후 2:24:43

    수정 2008-12-20 오후 2:25:51

▲ 오승현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오승현이 승마장면 촬영 중 낙마로 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오승현은 20일 경기도 과천 승마장에서 현재 출연 중인 MBC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의 승마장면을 촬영하다 말이 앞다리를 들고 일어서는 바람에 떨어져 오른팔 골절상을 입었다.

측근에 따르면 오승현은 사고 직후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부상 부위가 많이 부어 있어 2~3일 부기가 빠지길 기다렸다가 심을 박고 부러진 뼈를 연결하는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오승현은 ‘사랑해, 울지마’에서 주인공 중 한명으로 극중 대학 재단 이사장 딸인 민서영 역을 맡고 있는데 이 같은 부상으로 촬영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 측근은 “오승현이 ‘백설공주’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는데 뜻하지 않은 부상 때문에 심적으로 많이 괴로워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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