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오일리쿠스' 석유 문명의 위기 '경고'...시청자 충격

  • 등록 2008-10-24 오전 9:16:14

    수정 2008-10-24 오전 9:17:22

▲ KBS 1TV '호모 오일리쿠스'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석유로 인한 인류 문명의 위기는 극복될 수 있을 것인가.’

KBS 1TV가 다큐멘터리로 세계적 불경기의 시작점이었던 원유 가격 상승의 근본적 이유를 짚어보고 ‘피크 오일’(석유 생산의 정점)로 인해 발생할 미래의 상황 등을 경고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방송하고 있는 2008 지구의 해 특별기획 3부작 ‘호모 오일리쿠스’를 통해서다.

22일부터 24일까지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호모 오일리쿠스’는 22일 1편 ‘붕괴의 시작, 피크 오일’, 23일 2편 ‘대한민국, 2018년’에 이어 24일 3편 ‘중독에서 깨어나다’ 방송을 앞두고 있다.

1편에서는 인류가 얼마나 석유에 의존하고 있는지, 2000년대 시작된 고유가 행진의 원인,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피크 오일론에 대해 조명했고 2편에서는 피크 오일 3년 후 유가 배럴당 400달러 시대에 변화될 평범했던 한 가정의 가족상에 대한 시나리오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던져줬다.

2편에 대해 2세 된 아들을 뒀다는 한 시청자는 “제 자식이나 손주들이 그런 끔찍한 세상에서 살아야만 한다니, 우리가 너무 안일한 태도로 살고 있는 건 아닌지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밝혔다.

‘호모 오일리쿠스’는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 1편 5.3%, 2편 5.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호모 오일리쿠스’ 3편에서는 ‘탈석유’를 외치는 세계 각국의 변화와 에너지 자급률이 3%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OECD 국가 중 1인당 석유 사용량 2위에 달하는 한국이 피크 오일에 대비해 찾아야 할 대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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