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나훈아 회견 접하고 우울하고 혼란스러워"

  • 등록 2008-02-01 오전 10:04:23

    수정 2008-02-01 오후 12:51:41

▲ 최진실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나훈아 선배님 기자회견날 우울하고 혼란스러웠다"

최진실이 최근 OBS 경인TV ‘쇼도보고 영화도보고’(연출 공태희 엄수미 윤경철)의 코너 ‘더 인터뷰’에 출연해 최근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한 나훈아 소동에 대해 놀라움과 함께 서글픔을 표했다.

최진실은 “나훈아 기자회견을 일부로 봤다”며 “한편으로 시원한 면도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 슬펐다”고 말했다.

최진실은 “예전에도 나훈아 선배님처럼 억울한 일을 당한 연예인들이 많았지만 대부분 울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나훈아 선배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간질간질하던 부분을 참 시원하게 이야기 해주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진실은 “40년 넘게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했던 선배님이 왜 저 많은 기자들 앞에서 해명을 해야 하는지 정말 슬픈 생각이 들었다”며 “기자회견이 있던 날은 이런 이유로 하루종일 우울하고 혼란스러웠다”고 전했다.

한편 최진실은 오는 3월초부터 방송인 김구라와 함께 OBS 경인TV ‘진실과 구라’의 메인 MC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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