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공개 프러포즈 후유증…여자친구 무서워하기도"③

  • 등록 2010-05-24 오전 8:00:12

    수정 2010-05-24 오전 8:04:47

▲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연인에게 공개 프러포즈해 화제가 된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여자 친구가 기사에 이름까지 나오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니 한편으로 놀라 무서워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신동은 지난 13일 발매된 슈퍼주니어 4집 속지 속 '땡스 투'(Thanks to)를 통해 암호로 '나리야, 우리 결혼하자, 청혼하는 거야, 사랑해줄게, 영원히'라고 사랑 고백을 해 화제가 됐다.

공개 프러포즈 후 후일담을 묻자 "예전에는 (여자 친구가)편안하게 다녔다면 공개 프러포즈하고 밖에서 잘 안 만나주려고 하고 나한테 피해 갈까 봐 무엇보다 조심스러워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신동이 연인에게 공개 프러포즈하고 인터넷에는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또 신동의 여자친구가 "슈퍼주니어 팬"이었다는 루머가 나돌기도 했다.

하지만 신동은 "여자 친구가 슈퍼주니어 팬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이는 잘못 알려진 것"이라며 확실히 선을 그었다.

또 양가 부모님이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 둘이 만나는 것은 양가에서 공개 프러포즈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희철은 "올해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신동 커플의 결혼을 두둔했다.

"슈퍼주니어 음반이 아니라 이슈가 다른 쪽으로 쏠려서 멤버들에게 미안하다"는 신동의 말에 멤버들은 신동의 용기있는 행동을 두둔했다.

희철은 "신동의 (프러포즈)계획을 듣고 찬성했다. 같은 남자로서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마 신동이라 가능했던 일이 아닐까 싶다"고 동생을 챙겼다. 또 이특은 "신동의 친근하고 포근한 모습이 그룹의 이미지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희철과 같은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신동처럼 사랑하는 연인이 생기면 공개 프러포즈를 하겠느냐는 질문에 다른 멤버들은 잠시 주춤했다.

"신동의 경우를 보니 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던데요?"(희철)

"전 신동이 결혼하면 '사랑 참 아프다'란 노래를 축가로 불러줄 생각이에요."(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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