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전도연, 네티즌 선정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최고 배우

  • 등록 2007-11-29 오후 12:16:11

    수정 2007-11-29 오후 12:23:15

▲ 영화배우 조승우와 전도연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영화배우 조승우와 전도연이 한 인터넷 설문조사에서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남녀주연상을 받게 될 유력 배우로 꼽혔다.
 
메가박스는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후보작 상영을 기념해 13일부터 25일까지 올해 대한민국영화대상 예상 수상작 및 수상자를 점쳐보는 이색 설문을 실시했다.
 
총 1만1377명의 메가박스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등 총 8개 부문에 걸쳐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조승우와 전도연은 각각 40%와 65%의 네티즌 지지를 얻어 올해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남녀주연상을 받게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점쳐졌다.
 
네티즌 예상 남녀조연상에는 박철민과 공효진이 각각 40%와 28%로 1위를 차지했고, 신인남우상에는 다니엘 헤니와 장근석이 나란히 32%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여우상에는 송혜교가 39%로 최다득표수를 얻었다.
 
아울러 최우수작품상에는 57%의 네티즌 지지를 얻은 영화 '밀양'이, 감독상에는 이창동 감독(46%)이, 베스트커플상에는 '미녀는 괴로워'의 주진모 김아중 커플(31%)이 각각 1위에 뽑혔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은 12월1일 오후6시5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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