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월드컵)한국-그리스 전은 왜 2D로만?

  • 등록 2010-06-09 오전 8:28:52

    수정 2010-06-09 오후 6:47:41

▲ 3D 극장 월드컵 중계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은 사상 최초 3D 중계로도 관심이 높다. 3D TV가 있는 가정은 물론 3D를 관람할 수 있는 극장에서도 월드컵 경기를 3D로 지켜볼 수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의문점이 생긴다. 17일 아르헨티나 전과 23일 나이지리아 전은 3D로 태극전사의 모습을 볼 수 있지만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그리스와의 경기는 2D 방송만이 예정돼 있는 것. 왜 그럴까?

일단 이는 월드컵 단독중계 방송사인 SBS와는 관계가 없다. SBS가 한반도 내 월드컵 중계권을 가지고 있지만 3D 제작까지는 관여하지 않는다. SBS 한 관계자는 "3D는 제작을 맡고 있는 소니와 국제 축구 연맹(FIFA)이 협의 하에 제작하는 것으로 SBS는 이 화면을 받아서 중계만할 뿐"이라고 전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64경기 중 25경기 만이 3D로 제작된다. 소니와 FIFA가 협의한 바다.

소니 관계자는 "지난 4월 런던에서 소니와 FIFA가 한 월드컵 3D 중계 공식발표에 따르면 FIFA와 상의해 25경기를 선정했다고만 돼있을 뿐 정확한 기준은 없다"며 "그러나 주요 경기 위주로 3D를 제작한다는 것이 대부분의 평가다"라고 말했다.

조별리그 예선 총 48경기 중 3D로 제작되는 경기는 15경기다. 브라질이 예선 3경기가 모두 3D로 중계되고 2경기씩 중계되는 나라는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독일 등이다. 모두 축구 강호로 한국이 이에 포함된 것은 한국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방증한다.

16강 이후부터 진행되는 토너먼트 16경기 중에서는 3D로 10경기가 제작된다. 한국이 B조 1위로 예선전을 통과한다면 A조 2위와 맞붙는 16강전 역시 3D로 지켜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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