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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 세 살 연상의 사업가 박주영(33)씨와 웨딩마치를 울리는 톱스타 김희선이 결혼식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007작전을 펼쳤다.
19일 새벽,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김희선의 집 앞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 김희선의 행복한 새 출발을 카메라에 담고자 했다.
하지만 김희선은 오전 9시40분경 집 앞에서 기다리는 취재진을 따돌리기 위해 자신의 밴 승합차를 먼저 집 앞에 주차시켰고, 이어 뒤따라 들어간 은색 아우디 차량을 이용해 집을 빠져 나가는 교란작전을 펼쳐 몰려든 취재진을 허탈하게 했다.
김희선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박노원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결혼식에 주례는 신랑 박주영씨의 부친인 박성관 락산그룹 회장의 30년지기 친구 강창희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장이 맡는다.
가수 세븐과 재즈 보컬리스트 윤정희가 축가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며 하객으로는 최진실, 송혜교, 박한별 등 김희선과 친분이 두터운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첫날밤을 호텔에서 보낸 뒤 다음날 신혼여행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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