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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마침내 시작됐다.
블록버스터 드라마 MBC ‘태왕사신기’와 SBS ‘로비스트’가 동반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며 경쟁을 본격화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태왕사신기’는 18일 방송에서 2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인 17일의 27.5%보다 0.8%포인트 상승하며 30%대 재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제작비 430억원의 ‘태왕사신기’는 3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다 지난 3~4일 제2차 남북정상회담으로 결방된 데다 12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로비스트’가 10일부터 방송을 시작하며 20%대로 추락했다. 또 17일에는 ‘로비스트’와의 경쟁에 KBS 2TV의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축구 예선 한국 대 시리아의 축구 중계까지 겹쳐 상승세를 되찾는데 힘겨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KBS 2TV ‘사육신’을 포함해 다시 3편의 드라마가 맞붙은 18일 ‘태왕사신기’는 30% 재진입 전망을 밝게 했다. ‘로비스트’도 ‘태왕사신기’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며 추격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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