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기'VS'로비스트', 동반 시청률 상승세로 경쟁 본격 돌입

  • 등록 2007-10-19 오전 8:12:42

    수정 2007-10-19 오전 8:14:34

▲ MBC '태왕사신기'(왼쪽)와 SBS '로비스트'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마침내 시작됐다.

블록버스터 드라마 MBC ‘태왕사신기’와 SBS ‘로비스트’가 동반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며 경쟁을 본격화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태왕사신기’는 18일 방송에서 2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인 17일의 27.5%보다 0.8%포인트 상승하며 30%대 재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SBS ‘로비스트’는 이날 방송된 6회 시청률이 15.6%로 지난 11일 방송된 3회의 15.7% 이후 다시 15%를 넘어섰다. ‘로비스트’는 17일 14.0%에 그쳤다.

제작비 430억원의 ‘태왕사신기’는 3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다 지난 3~4일 제2차 남북정상회담으로 결방된 데다 12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로비스트’가 10일부터 방송을 시작하며 20%대로 추락했다. 또 17일에는 ‘로비스트’와의 경쟁에 KBS 2TV의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축구 예선 한국 대 시리아의 축구 중계까지 겹쳐 상승세를 되찾는데 힘겨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KBS 2TV ‘사육신’을 포함해 다시 3편의 드라마가 맞붙은 18일 ‘태왕사신기’는 30% 재진입 전망을 밝게 했다. ‘로비스트’도 ‘태왕사신기’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며 추격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도 ‘태왕사신기’는 전날의 24.1%보다 2.3%포인트 상승한 26.4%, ‘로비스트’는 전날 12.9%에서 2.4%포인트 상승한 15.3%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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