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랖뉴스]태양은 과거있는 남자?...아역배우 이력 화제

  • 등록 2008-06-30 오전 9:42:37

    수정 2008-06-30 오전 10:46:45

▲ 가수 태양이 아역배우로 출연했던 영화 '베사메무쵸'(왼쪽 사진에서 검은 티셔츠를 입고 있는 아이가 13살 시절 태양) 
 
[편집자주] '오지랖뉴스'는 특종을 '지양'합니다.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뉴스가 아님은 물론 중요한 뉴스가치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오지랖뉴스'는 연예계 전반의 사소한 발견이 목적이며,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을 오지랖 넓게 더듬어 봄으로써 스타, 그리고 연예가 동향을 보다 꼼꼼하게 챙겨 보자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태양(본명 동영배)에게는 숨겨진 과거가 있다?

최근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나만 바라봐’로 음악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태양이 아역배우 출신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올해로 21살이 된 태양이 지난 2001년 개봉한 이미숙, 전광렬 주연의 영화 ‘베사메무쵸’에 단역 배우로 출연했던 것. 지난 2000년 촬영 당시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이던 태양은 영화에서 전광렬과 이미숙의 아들 동네 친구인 정우 역을 맡아 연기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 사실을 뒤늦게 접한 음악팬들은 "너무 귀엽다", "목소리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태양의 아역 배우 시절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태양이 어렸을 적에는 배우를 꿈꾸던 연기 자 지망생이었다”며 “초등학교 시절 연기학원에 다니며 연기자 수업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연기자 지망생 태양이 어떻게 가수로 전업(?)하게 된 것일까?

태양과 가수와의 인연은 지난 2001년 어린 영배가 리틀 지누션으로 활동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거쳐 리틀 지누션으로 발탁된 태양은 지누션의 ‘A-YO’ 뮤직비디오에 출연함과 동시에 끼를 인정받아 연습생으로 발탁돼 가수로서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태양의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부모님은 태양이 연기자가 되길 바라셨다”며 “그러나 태양이 리틀 지누션 활동을 하면서 가수에 대한 매력을 크게 느껴 본격적으로 가수 준비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태양은 5년 여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지난 2006년 아이들 그룹 빅뱅의 멤버로 활약하게 됐다.

그렇다고 태양이 연기에 대한 꿈을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닌 듯 싶다. 태양은 올해 08학번으로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부에 입학했다.

태양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금은 태양이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너무 커서 음악에만 몰두하고 있지만 언제 연기 영역에 재도전 할지는 모르는 일”이라며 “태양도 그 가능성은 열어 놓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솔로 앨범 ‘핫’을 내고 빅뱅 못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태양. 그가 언제 다시 연기자로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에 모습을 비출지 지켜볼 일이다.
▲ 가수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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