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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노래는 변함없어도 가수의 소품은 진화한다. 바로 소녀시대의 막대사탕을 두고 하는 말이다.
‘막대사탕춤’을 선보이며 후속곡 ‘키싱 유’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그룹 소녀시대의 막대사탕은 부지불식간에 3번이나 바뀌었다.
소녀시대가 지난 1월 처음 ‘키싱 유’ 활동을 할 때만 해도 무대에 들고 나온 막대사탕은 ‘진짜’ 사탕이었다. 소위 ‘롤리팝 사탕’이라 불리는 이 막대사탕은 빨강, 노랑 등 원색의 화려한 색감이 눈에 띄는 컬러 캔디다.
소녀시대 소속사 관계자는 막대사탕 모형 제작에 나섰다. 지난 1월18일 처음으로 주문 제작한 막대사탕 모형을 받아보았지만 소녀시대 멤버들의 얼굴을 가릴 만큼 큰 사탕의 크기와 무거운 무게가 문제였다. 재주문을 했으나 이번에는 색깔이 촌스럽게 나와 쓸 수가 없었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모형제작 3번 만에 지금의 소녀시대가 쓰고 있는 스펀지 재질의 파스텔톤 모형사탕이 나온 것이다.
그렇다면 소녀시대는 ‘왜’ 막대사탕을 소품으로 생각한 것일까?
한편, '막대사탕'을 들고 '키싱유'로 활동 중인 소녀시대는 지난 3일과 17일 SBS '인기가요'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9일 KBS 2TV '뮤직뱅크'의 2월 통합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계속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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