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드라마 차질 빚을까 걱정

  • 등록 2007-07-30 오전 10:34:03

    수정 2007-07-30 오후 12:04:39

▲ 탑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이 마지막 투어 콘서트를 빛내던 도중 무대 밑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드라마 제작 발표회를 앞두고 걱정이 태산 같다.
 
탑은 29일 전주 콘서트 중 '런투유'를 부르다 3M 높이의 무대 아래로 떨어졌다. 뿐만 아니라 대성(본명 강대성)도 이날 자신의 솔로 곡 '웃어본다'를 부르던 중 무대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었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오전 "현장의 한 응급 대원이 탑의 상태를 체크한 후 다리 인대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며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촬영에도 지장이 생길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탑은 8월6일부터 방송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아이 엠 샘'(극본 이진매, 연출 김정규)에서 '쌈짱' 채무신 역을 맡아 연기자 데뷔식을 치른다. 하지만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입은 부상 때문에 심적 부담감이 적잖은 상황이다.
 
탑은 30일 병원에 들러 검사를 받은 후 오후3시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하는 '아이 엠 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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