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美 유학, 문제는 '시기'...'SS501 활동 고민되네~'

  • 등록 2009-02-25 오전 9:01:01

    수정 2009-03-31 오후 3:05:11

▲ 김현중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김현중의 미국 유학이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측근에 따르면 김현중은 현재 방송 중인 KBS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종영 후 6개월 일정으로 미국 유학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연기활동으로 미뤄온 그룹 활동에 아시아 투어로 계획은 벽에 부딪쳤다.

김현중이 미국 유학을 생각한 것은 가수로서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픈 바람에서다. 한두달 어학연수가 아닌 춤과 노래를 아우르는 보다 체계적인 음악공부를 위해 기간도 최소 6개월로 잡았다. 이를 위해 김현중은 몇 해전부터 틈이 날 때마다 영어 공부를 하는 등 차근차근 유학 준비를 해왔다. 소속사에서도 적극 지원을 약속한 상태다.

하지만 김현중의 소속사 측은 아직 유학일정에 대해 정확히 결정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입장이다.

3월까진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이 예정돼 있고, 4월 '꽃보다 남자'의 일본 방영을 앞두고 현지 프로모션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7월말에는 SS501의 정규앨범 활동이 예정돼 있고 이후에는 곧바로 아시아 투어도 펼쳐야 한다. 올 여름 펼칠 SS501의 아시아 투어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태국 등까지 이어지는 대장정으로 내년 초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

김현중의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 김기영 이사는 "미국유학을 논의해온 건 꽤 오래 전의 이야기다"며 "소속사에서도 본인의 뜻을 적극 수용,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지만 시기를 단정짓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김현중은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 역을 맡아 각종 신드롬을 일으키며 절정의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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