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국지연, 전속계약 위반 피소 위기...소속사 "법적절차 돌입"

▲ 국지연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악녀로 눈길을 끈 신예배우 국지연이 소속사 올리브나인과 법정분쟁을 예고하고 있다.

소속사 올리브나인은 25일 “국지연이 2007년 4월 올리브나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나 최근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해왔다”며 “이에 따라 당사는 불가피하게 법적절차에 착수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올리브나인 측은 지난해 12월 프레임H와 양수도 계약을 추진한 사실을 알리며 “당사는 소속 배우들의 동의 여부에 따라 프레임H로 이전 계약을 추진했고 잔류 의사를 밝힌 일부 연기자는 당사와 소속 관계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프레임H로 계약 이전에 동의했던 국지연은 촬영이 끝난 후 갑자기 입장을 바꿔 이전 계약을 무효화함은 물론 충분한 지원을 해주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당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과 관련 국지연과 수차례 대화를 시도했으나 더 이상 협상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 법적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국지연이 주장하고 있는 해지 사유에 대한 모든 법률적 검토를 마쳤다는 게 올리브나인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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