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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지난해 ‘텔 미’로 가요계를 강타한 인기 아이들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선미가 지난 2일 17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07년 2월 원더걸스로 데뷔한 후 두 번째 생일을 맞은 선미는 예쁜 마스크와 대조되는 보이시 한 보이스, 4차원의 독특한 캐릭터로 사랑 받은 멤버로 지난 2일 생일을 맞아 17살이 됐다.
이날 선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60여명의 팬들은 바쁜 신학기 학교 생활에도 불구하고 선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몇 일 밤을 새며 생일파티를 준비했고, 이날 행사는 팬들의 애정이 깃들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는 후문이다.
JYP의 한 관계자는 “선미의 팬들이 3일 전부터 사무실 앞에 대형 현수막과 플랜카드를 설치하며 생일 파티를 준비해 왔다"며 "근처 타 사무실에서 소란으로 항의가 있을까 내심 걱정했지만, 세심한 선미의 팬들이 그런 부분까지 배려해 별다른 문제없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애정 어린 팬들의 관심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누구보다 행복한 한때를 보낸 원더걸스 선미는 “새 앨범 준비로 바쁜 요즘 활력소가 된 것 같다”며 “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자격 있는 멋진 사람이 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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