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맨' 권상우-'선덕여왕' 고현정, 촬영장서 각별한 친분

  • 등록 2009-04-29 오전 10:00:00

    수정 2009-04-29 오전 10:34:35

▲ 권상우와 고현정(제공=MBC)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권상우가 고현정과 각별한 친분을 쌓아가고 있다.

권상우는 MBC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맨’에 출연 중이고 고현정은 ‘내조의 여왕’ 후속인 MBC 새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촬영을 하고 있다.

‘신데렐라 맨’의 주요 촬영장인 동대문 의류상가 세트가 사극 세트가 있어 ‘선덕여왕’이 촬영 중인 경기도 용인 MBC 드라미아에 마련되면서 권상우와 고현정이 만나게 된 것.

권상우와 고현정은 당초 드라마 ‘대물’에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으나 제작이 연기되면서 만남은 불발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드라마로 한 장소에서 만나면서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28일 드라미아 내 ‘신데렐라 맨’ 세트에서 간담회가 시작되기에 앞서 권상우는 고현정이 사용하는 캠핑카의 창문을 두드리며 “누나”라고 친근하게 부르기도 했다.

두 사람의 친분이 MBC 드라마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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