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vs정려원, '왕녀 자명고' 무술대결 '눈길'

  • 등록 2009-01-08 오전 9:54:21

    수정 2009-01-08 오전 9:56:56

▲ '왕녀 자명고' 박민영(사진 왼쪽)과 정려원.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2월 방송을 앞둔 SBS 대하사극 '왕녀 자명고(극본 정성희, 연출 이명우)'의 두 주인공 정려원과 박민영이 고강도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해 내 눈길을 끌었다.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팩션사극 '왕녀 자명고'에서 두 사람은 각각 자명공주(정려원)와 낙랑공주(박민영) 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두 사람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SBS제작센터 세트장에서 진행된 결투신 촬영에서 그간 익힌 액션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여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정려원과 박민영은 각각 등쪽에 와이어를 맨 채 3kg에 달하는 진검을 들고 상공에서 결투를 벌이는 신을 촬영했다. 특히 이날 촬영에서는 생생한 장면을 잡기 위해 ENG 카메라 3대가 동원되기도 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캐스팅 직후 무술연마교육 및 승마교육 등에 치중하며 액션신을 준비해왔다"며 박민영과 정려원이 선보일 연기대결에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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