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4차원이라뇨? 난 그냥 내 방식대로 살 뿐"

  • 등록 2007-09-03 오후 2:19:41

    수정 2007-09-03 오후 2:20:33

▲ 윤진서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하루 종일 영화를 보는가 하면, 어느 날 갑자기 배낭 하나 둘러매고 훌쩍 여행길에 오르기도 한다.

배우 윤진서가 '영화'와 '여행'에 관심이 남다르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 그녀를 두고 혹자는 '엉뚱하다'는 의미의 '4차원'이라는 애칭을 들어 배우 윤진서를 설명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윤진서는 "자신이 제대로 이해받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 답답할 때가 종종 있다"며 속내를 밝혔다.  

"저는 그냥 좋은 영화에서, 좋은 연기로, 좋은 영향을 주고 싶은 영화인일 뿐이에요. 그래서 더욱 열심히 영화를 보고, 잦은 여행을 통해 세상을 익히죠. 어떤 사람들은 그런 절 더러 '4차원'이라는데 솔직히 전 이해가 안돼요. 4차원이 아니라 전 그냥 제가 하고 싶은 걸 자유롭게 할 뿐이거든요.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의 절 이해해주셨음 해요."

배우 윤진서에게 영화가 밥을 먹는 것과 같은 일상이라면 여행은 공부다. 단, 자기 방식대로 맛있고 먹고, 즐겁게 공부하는 모습이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별나게 보였을 수 있다.

"요즘엔 영화에 더욱 푹 빠져 살아요. 어느새 하루라도 영화를 보지 않으면 내 삶이 힘들게 느껴질정도로 영화를 좋아하게 됐어요. 옷, 신발, 액세서리보다도 DVD에 먼저 손이 가고, 비행기 티켓 아니면 DVD 구입에 용돈의 대부분을 쓸 정도죠."

여행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여행광인 윤진서는 최근 영화 작업을 모두 마치고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처음 만나는 세상과 접하고, 낯선 사람들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하루 24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게 훌쩍 지날 때가 많다고 그녀는 여행의 즐거움을 이야기했다.

(사진 = 김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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