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맨', 방송 앞두고 광고 호황...시청률 '기대 UP'

  • 등록 2009-04-15 오전 10:07:25

    수정 2009-04-15 오전 11:16:24

▲ MBC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맨'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권상우, 윤아 주연의 MBC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맨’이 첫 방송을 앞두고 광고판매 호황으로 ‘대박’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BC 광고영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신데렐라 맨’이 첫 방송되는 15일 오전 9시30분께 이 드라마의 광고판매는 75%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까지 광고판매가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완판’도 가능한 상황이다.

MBC 수목드라마는 전작인 ‘돌아온 일지매’가 시청률이 한자릿수로 떨어지면서 광고판매도 급감, 매출 경쟁의 취약지점으로 꼽혔다. 그러나 방송을 앞둔 ‘신데렐라 맨’이 광고판매에 호조를 보이면서 이 드라마의 시청률 경쟁에도 자신감을 얻고 있다.

‘신데렐라 맨’은 동대문 패션상가에서 일을 하던 오대산이 자신과 똑같이 생긴 소피아어패럴 후계자 이준희를 만나 1개월 동안 그의 자리를 대신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이 회사의 후계자 경쟁에까지 끼어들게 되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권상우는 오대산과 이준희 역을 모두 맡아 1인2역을 소화하며 윤아는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며 유학을 하다 아버지의 사망소식에 귀국, 동대문에서 오대산과 함께 일하다 소피아어패럴에 신입 디자이너로 입사하는 서유진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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