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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MBC 새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 원`(극본 한지훈, 연출 이장수, 김진민)이 1억 원을 들여 북한군 주력 전차 T-34를 실사 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
`로드 넘버 원` 측은 철저한 자료 조사와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T-34 전차를 3개월에 걸쳐 제작, 드라마 2회와 3회에 등장시킨다고 22일 밝혔다.
이 전차는 한국전쟁 발발과 함께 국군 앞에 모습을 드러내 가공할 위력을 보여주지만 국군이 사활을 걸고 전차 폭파에 나서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이 장면에는 총 5대의 전차가 등장하는데 그 중 1대가 폭파장면을 위해 제작한 전차이며 나머지 4대는 제작비의 한계로 국방부에서 지원받은 M-48이 사용됐다.
이어 “국방부에서 지원받은 전차로는 폭파, 화염 등 위험 요소가 있는 촬영을 할 수 없어 직접 제작을 했다”며 “한국전쟁 당시 전차를 처음 접한 국군이 어떻게 싸웠는지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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