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프` 김태희, 아버지 찾아 궁 밖으로

  • 등록 2011-02-11 오전 9:51:31

    수정 2011-02-11 오전 11:37:39

▲ (사진=MBC 캡처)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공주님 김태희가 궁을 떠났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 강대선) 12회에서는 궁을 떠난 이설(김태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설은 오윤주(박예진 분)의 협박으로 박해영(송승헌 분) 몰래 궁을 떠났다. 그리고 황세손인 아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먼저 경찰서에 들렀지만 아버지의 교통사고 기록은 남아있지 않았고, 그 다음 찾아간 어촌마을에서는 “왠 남자 하나가 찾아왔었다”는 말밖에 듣지 못했다.   그러나 “비서실에 전화해도 널 안바꿔주더라”는 한 아주머니의 말을 듣고 ‘이한 왕세손을 기억하는 사람 전화 목록’을 받아 직접 하나하나 전화하기 시작했다.

이설은 대부분이 장난전화라는 사실에 지쳐가는 가운데 발신지가 미국인 ‘제임스 박’의 이름을 발견해 전화를 걸었다. 자동응답기가 응대했지만 ‘제임스 박’이 박해영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큰 가운데 시청자들은 앞으로 제임스 박이 극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궁금해하고 있다.

방송후 시청자들은 “이설 그만 울었으면, 이설 파이팅” “윤주와 당당히 맞서는 공주가 멋있다” 등 공주를 응원하는 글을 게시판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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