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내한공연에 거액 개런티 마다한 이유

  • 등록 2007-09-11 오후 6:59:33

    수정 2007-09-11 오후 7:00:52

▲ 팝스타 비욘세 놀즈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팝스타 비욘세 놀즈가 공연의 완성도를 위해 거액의 개런티를 마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월 내한공연을 하는 비욘세는 지난 6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공연을 주최한 B4H엔터테인먼트와 개런티 12억원 수준에서 공연 계약을 체결했다.
 
비욘세의 개런티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비슷한 액수다.
 
하지만 비욘세는 이번 공연 계약을 하며 개런티를 250만 달러(약 23억원)까지 제시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욘세의 내한공연 유치를 위해 공연기획사들간의 경쟁이 벌어지면서 몸값이 폭등한 것이다.
 
그럼에도 비욘세가 최고 제시액의 절반 정도 개런티를 받고 공연계약을 체결한 것은 공연기획 능력과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이 가능한 기획사를 우선시했기 때문이라는 게 B4H엔터테인먼트 측 설명이다.

여기에 공연티켓 가격도 이 같은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B4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비욘세의 개런티가 23억원일 경우 티켓 값이 최고 40만 원까지 올라갈 수 있어 관객들에게 부담이 크다”며 “아티스트 입장에서도 터무니없이 비싼 티켓 가격 때문에 객석이 비는 것보다 더 많은 관객과 공연을 즐기고 싶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욘세 내한 공연 티켓 가격은 최고 16만원이다.

비욘세는 11월 9일과 1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비욘세 익스피리언스 월드 투어’의 서울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비욘세의 첫 내한공연으로 영화 ‘드림걸즈’ 삽입곡 ‘리슨’을 비롯해 ‘크레이지 인 러브’ ‘데자뷰’ 등 자신의 히트곡들을 들려줄 계획이다.

또 LED로 장식된 화려한 계단 형식의 무대와 최첨단 조명장비를 미국에서 공수해 월드 투어 무대를 100% 옮겨올 예정이다.

비욘세는 2005년 해체된 여성 3인조 그룹 데스티니즈 차일드 출신으로 2002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 뛰어난 가창력과 섹시한 외모, 파워풀한 무대 매너로 현재 팝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여성 가수로 자리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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