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립, '남자이야기' 스카프 패션 '눈길'...고가 불구 문의 쇄도

▲ KBS 2TV '남자이야기' 이필립의 스카프 패션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이필립이 KBS 2TV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에서 스카프를 이용한 보헤미안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LA 차이나타운의 해결사 도재명 역을 맡고 있는 이필립은 다양한 컬러의 감각적 디자인을 갖춘 스카프로 옴므파탈적인 캐릭터의 매력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필립이 착용하고 나온 스카프들 중에는 해외 유명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이 디자인한 것도 있는데 장당 60만원에 달하는 고가지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해골무늬를 모티브로 핑크, 화이트, 골드 등 6가지 컬러로 디자인된 이 스카프는 이필립이 ‘남자이야기’에서 착용한 뒤 제품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또 이필립의 스카프 패션을 ‘도재명표 스카프 패션’이라고 부르며 사진 수집에 나선 팬들도 있다.

이병헌과 연정훈, 박시후, 에릭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한 경력을 가진 이필립의 스타일리스트 이민형 실장은 “도재명이란 인물은 반항적이면서 눈으로 이야기하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또 미국에서 잘나가는 변호사였던 패셔너블한 인물이라 스카프를 위주로 한 보헤미안 스타일을 콘셉트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필립 소속사 카탈리스트는 “극중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갖춰야하는 인물로 설정된 도재명 역을 소화하는 이필립의 감각적인 옷맵시 덕분에 협찬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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