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수', 위기의 '패떴' 구할까...김수로와 불편한 관계 '큰 웃음'

  • 등록 2009-04-19 오후 6:54:03

    수정 2009-04-19 오후 7:50:45

▲ '패밀리가 떴다'에 게스트로 출연한 차승원.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차승원이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 출연해 탁월한 음식솜씨와 무뚝뚝한 신 개그로 '패떴' 멤버들을 압도했다.

차승원은 지난 6일과 7일 경남 고성에서 촬영이 진행됐으며 19일 방영된 '패떴'에 게스트로 출연해 패밀리 멤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차승원은 특히 갯벌에서 진행된 게임에 이어 저녁 준비 시간에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패밀리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갯벌에서 잡아온 재료를 가지고 멤버들이 요구하는 요리들을 척척 해내는 솜씨를 발휘했던 것.

'패떴' 멤버들은 주방장급에 가까운 음식솜씨를 과시한 차승원에 연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고 감탄사를 연발하는 등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멤버 중 유일하게 같은 배우 출신으로 나이도 동갑인 김수로만이 차승원을 시종일관 못마땅히 여기며 견재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로의 결혼식에 차승원이 불참했던 게 두 사람간 불편한 관계의 발단. 이에 '김계모' 김수로는 시종일관 '차선수' 차승원을 견제했으며, 급기야 식사시간 차승원의 밥에 간장을 뿌리는 뒤끝 확실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차승원은 이 밖에도 촬영 내내 특유를 카리스마를 잃지 않는 심각한 표정으로 농담을 툭툭 던지는, 소위 '무뚝뚝 개그'를 선보여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차승원의 출연으로 방영 이후 첫 하락세를 보인 '패떴'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간 일요일 예능프로그램의 절대강자로 군림해온 '패떴'은 지난 12일 방송에서 처음으로 KBS2TV 공개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주간 예능 1위의 자리를 내주는 불안함을 보인 바 있다. 

▶ 관련기사 ◀
☞차승원 '패떴'서 카리스마 주방장 변신
☞'개콘' 일냈다!...'패떴' 제치고 日 예능 1위
☞'패떴', 방송 1주년 맞아 '패밀리송' 공개
☞방송 3사, '패떴'·'스친소' 등 주말 예능 늘리기 자제 합의...성과는?
☞'안방 예능대세'...'무도'·'패떴' 등 광고 완판 '입지 확고'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