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12일 결방...'올림픽 덕에 시간 벌었어요'

  • 등록 2008-08-12 오전 9:51:02

    수정 2008-08-12 오전 9:52:41

▲ '식객'의 주인공 성찬 역의 김래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SBS 월화드라마 '식객' 제작진이 올림픽 덕분에 한 숨을 돌리게 됐다. 12일 방영될 예정이었던 '식객' 18회가 올림픽 중계로 인해 한 회 결방돼서다.

'식객'은 그동안 불규칙한 날씨로 인해 야회 촬영이 지연되어 하루가 아쉬웠던 상황. '식객' 제작진 관계자는 "한 회 방영이 미뤄짐에 따라 일주일 정도 시간을 벌게 됐다"며 촬영에 다소나마 여유가 생겼다"고 밝혔다.

'식객' 방영시간에는 베이징 올림픽 역도 남 69kg 경기와 여자 하키 대한민국과 네덜란드 전이 중계된다.

한편, '식객'과 동시간대 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MBC '밤이면 밤마다' 역시 올림픽 중계로 인해 12일 결방된다. KBS 2TV '최강칠우'는 예정대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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