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中 지난시 명예시민으로 임명

  • 등록 2009-01-19 오전 10:48:01

    수정 2009-01-19 오전 10:49:17

▲ 장나라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가수 장나라가 중국 산둥성 지난시 명예시민이 됐다.

장나라는 18일 지난 방송 주관으로 열린 지난시 자선총회 연도보고에서 그간의 꾸준한 자선 활동을 인정받아 홍보대사 및 명예시민으로 임명됐다.

장나라는 지난 2007년 지난시 자선 총회에 '장나라 애심기금'을 조성하고 각종 모금활동과 기부를 통해 지난시를 비롯한 산둥성의 소년소녀 백혈병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시에서 외국 연예인이 명예시민으로 임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장나라는 "지금까지 애심기금이 단순히 백혈병을 앓고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했다면 지금부턴 백혈병 아동뿐만 아니라 심장병을 앓고 있는 친구들이나 학생들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나라는 이날 '쿵푸', '첨밀밀' 등 축하 무대로 관중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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