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기다리다 미쳐'서 베드신... "영화 데뷔 쑥스럽네~"

  • 등록 2007-12-18 오후 6:24:20

    수정 2007-12-18 오후 6:29:58

▲ 데니안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인기그룹 god 출신 데니안이 쑥스럽게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데니안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자신의 영화 데뷔작 '기다리다 미쳐'(감독 류승진, 제작 아이필름, 블루버스픽쳐스) 시사회에서 자신의 첫 영화를 보는 것이 낯뜨거운 듯 내내 얼굴을 들지 못했다.
 
이에 대해 데니안은 "큰 스크린에 내 얼굴이 클로즈업돼 크게 나오는 게 많이 낯설다"며 수줍어 했다. 연기 경험이 거의 전무한 데다 첫 영화에서 베드신을 찍고 팬티차림의 모습도 등장하다 보니 얼굴이 빨개졌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데니안은 "가수 데뷔 전 1집 앨범이 나왔을 때의 느낌과 비슷하다"며 "부담도 되지만 설레고 기분도 좋다"고 새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마냥 좋아할 상황만은 아니다. 데니안의 '기다리다 미쳐'는 내년 1월1일 개봉하는데 함께 god 멤버로 활동한 손호영의 '용의주도 미스신'은 18일, 윤계상의 '6년째 연애중'은 내년 2월 개봉하는 탓에 연기가 비교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데니안은 "정말 우린 인연이 질기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다"며 "우연찮게 개봉시기가 비슷해졌지만 다른 멤버들의 영화도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기다리다 미쳐'에서 데니안이 맡은 역할은 인디밴드의 리더 서민철 역. 극중 서민철은 군 입대한 후에야 뒤늦게 남보람(장희진 분)의 사랑을 발견하는 '연애 늦둥이'다.

미국 시민권자인 데니안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군대에 가지 않는 내가 민철을 연기해도 되는지 망설여지기도 했다"면서도 "'기다리다 미쳐'는 군대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군대로 인해 사랑하는 연인들이 떨어져 있어야만 하는 해프닝에 초점을 둔 영화기 때문에 큰 부담을 갖고 않고 선택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데니 안, '연기 얼마나 잘 하겠나' 시선 부담
☞안데니 "god 때 못한 해외진출...드라마로 이루겠다"
☞드라마 데뷔 안데니..."윤계상, 우는 연기 너무 잘해요."
☞안데니 한중합작 드라마 주연, 상하이서 제작발표회
☞안데니, 한중 합작 드라마로 안방극장 데뷔

▶ 주요기사 ◀
☞'무한도전'의 '무한 대선', 열린비디오당부터 마법의 부츠당까지 화제
☞싸이, 입대전 심경 담은 노래 공개
☞박준형 비 전지현, 日 애니메이션 원작 영화로 할리우드 공략
☞한예슬 “용의주도한 연애, 실제 나와는 맞지 않는 사랑방식”
☞KBS·MBC 대선 개표 방송 시청률 경쟁, '쇼를 하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상큼한 'V 라인'
  • "폐 끼쳐 죄송"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