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소속사 새 둥지, 매니저와 함께 이적 '의리'

  • 등록 2009-08-03 오전 10:43:18

    수정 2009-08-03 오전 10:44:05

▲ 장근석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장근석이 신생 매니지먼트사에 새 둥지를 틀었다.

㈜트리제이컴퍼니는 최근 장근석과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트리제이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무역사업을 진행해온 회사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를 신설, 첫 소속 연기자로 장근석을 영입했다.

트리제이 측은 “장근석은 일본과 동남아 지역에서 한류스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배우로서 장래성과 시장성을 고루 갖춘 재목”이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장근석은 새 소속사와 계약을 맺으며 그동안 자신의 일을 돌봐준 매니저들과 함께 이적하는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장근석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영화 ‘즐거운 인생’ 등을 통해 어엿한 성인 연기자로 입지를 다졌으며 현재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SK텔레콤, 삼성 옙, 코오롱 수트하우스 등 CF에서도 활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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