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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인기그룹 원더걸스가 허베이 스피리트호의 기름 유출 사고로 시름하고 있는 태안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원더걸스는 23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태안 소년, 소녀 가장 돕기 신춘 음악회 ‘함께가는 길 동행’의 공연에 참석해 태안 군수로부터 직접 태안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 받았다.
이 관계자는 이어 “원더걸스가 국민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소녀그룹인 만큼 기름 참사로 침체되어 있는 태안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켜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원더걸스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고, 빨리 태안이 아픔을 털고 일어났으면 좋겠다”며 “태안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홍보대사로 선정된 소감을 말했다.
태안군청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원더걸스는 기름 참사로 고사 직전인 태안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태안의 수산물 안정성 홍보와 관광 명소로서의 태안 홍보 임무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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