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병특 파문 관련 어록

  • 등록 2007-07-04 오후 5:04:48

    수정 2007-07-04 오후 5:05:44

▲ 병역특례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싸이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병역특례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싸이(본명 박재상)가 한 인터뷰를 통해 밝힌 "서울병무청장과 면담하고 싶다"고 한 발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지금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인터뷰가 있기 전인 6월18일 싸이는 기자회견을 자청해 "검찰 조사와 병무청의 처분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채 한 달도 안되는 사이에 급변한 싸이의 입장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다음은 병역특례 비리 의혹에 휩싸인 싸이가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되면서 직접 또는 법적 대리인을 통해 밝힌 발언들을 정리한 것.

▲ 6월4일. 싸이 서울 동부지검 출두 "조사에 충실히 응하겠다"고 말한 뒤, '부실근무 의혹을 받고 있는데 제대로 근무한 것이 맞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라고 짧게 대답.
 또한 이날 싸이 측은 "싸이가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능력이 없음을 인정했다"는 검찰의 브리핑에 대해 "프로그래밍 능력이 없다고 했을 뿐,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이 없다고 인정한 게 아니다"고 주장함.

▲6월12일. 싸이 측 "최악의 경우 행정소송 제기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 밝힘. 하지만만 "싸이는 신고 업무에 종사하지 않은 사실 드러나 병무청에 편입취소를 통보할 방침이다"는 동부지검 중간수사 발표가 나오자, "결과에 수긍하고 신중하게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직접적인 대응 자제.

▲6월18일. 싸이 기자회견 열어 "검찰 조사와 병무청의 처분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군 재입대를 회피하기 위한다는 행정소송 및 그 어떠한 법적 대응도 하지 않을 것"을 밝힘.

▲7월4일. 싸이 측은 병무청이 일부 언론에 현역 재입대와 복무기간에 대해 언급한 것을 문제 삼으며 "병무청이 처분 결과를 정해놓고 소명기회를 형식적으로만 부여하려 한다"며 반발.  싸이는 한 인터뷰를 통해 "갈 때 가더라도 궁금한 점 없이 마음 편히 가고 싶다"며 "기회가 된다면 서울지방병무청장과 면담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힘.


▶ 관련기사 ◀
☞싸이 반발에 병무청 "언론 플레이 곤란. 청장 면담 언제든 OK"
☞싸이측 강경발언에 네티즌 "자기 말 책임지는 모습 보고싶다"
☞싸이 측 "소명자료 막바지 작업 중... 5~6일경 제출 예정"
☞싸이측 "병무청 처분 결과 미리 정하는 건 기본권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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