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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이번 아니면 언제 예쁜 척을 해볼 수 있겠어요."
삼십대에 접어든 최강희가 영화 ‘내 사랑’(감독 이한, 제작 오죤필름)에서 스무 세살 세진 역으로 관객들과 만나는 것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실제 자신보다 한참 어린 역할을 맡는다는 게 여배우로서 기분 좋은 일일 수도 있지만 부담스럽기도 할 터. 그러나 최강희는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며 "착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그리고 싶어 '내 사랑'에 출연하게 됐는데, 다른 영화에서 해보지 못한 예쁜 척도 했다"며 기분 좋은 웃음을 보였다.
‘연애소설’과 ‘청춘만화’등을 연출했던 이한 감독의 ‘내 사랑’은 사랑에 빠진 세 커플의 이야기를 함께 담은 영화로 최강희는 주원역의 감우성과 함께 특유의 엉뚱 발랄한 연기를 선보였다. 최강희와 감우성 외에 이연희 정일우 류승룡 임정은 엄태웅 등이 출연하는 ‘내 사랑’은 오는 19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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